노동절
쇠망치 소리
바람결에 실려
어느 골목
어느 들판에도 스며든다
굳은 손
굽은 등
그 위에 하루가 놓이고
그 하루 위에 나라가 선다
지하철 첫차를 타는 사람들
땀으로 하루를 엮는 손길들
책상 위 종이에도
거친 흙벽에도
노동은 조용히 이름을 새긴다
오늘 하루만은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
'고맙습니다
묵묵히 삶을 움직여 온 당신'
오월의 첫날
우리는 기억한다
일하는 손이 만든 세상의 온기를
오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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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쇠망치 소리
바람결에 실려
어느 골목
어느 들판에도 스며든다
굳은 손
굽은 등
그 위에 하루가 놓이고
그 하루 위에 나라가 선다
지하철 첫차를 타는 사람들
땀으로 하루를 엮는 손길들
책상 위 종이에도
거친 흙벽에도
노동은 조용히 이름을 새긴다
오늘 하루만은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
'고맙습니다
묵묵히 삶을 움직여 온 당신'
오월의 첫날
우리는 기억한다
일하는 손이 만든 세상의 온기를
오늘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