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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박뫼 벌 범람

폭우 박뫼 벌 범람밤새 퍼붓던 장대비산허리를 타고 흘러내린 물길이박뫼 벌을 삼켜버렸다논두렁은 이미 제 자리를 잃었고허리까지 잠긴 벼들이바람에 허우적이며숨이 막힌 듯 몸부림친다개울이라 부르던 물길은이젠 작은 강이 되어집 담벼락을 두드리고사람들은 멀찍이 서서물살에 휩쓸려가는 나무토막만허망하게 바라본다비는 그칠 기색이 없고범람한 들판은오늘 하루를거대한 물웅덩이를 만들었다자연 앞에서인간의 손길은 한없이 작아그저멍하니 하늘만 쳐다볼 뿐이다

모닝 페이지 2025.07.23

두려움 극복

두려움 극복한 젊은이가 경사가 급한 고갯길을내려오고 있었습니다.마침, 그믐이고 밤안개가 자욱하여 사방이칠흑처럼 어두웠습니다.그런데 그만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떨어지고 말았습니다.젊은이는 다행히 주변의 바위를 붙잡아버틸 수 있었습니다.도와달라고 큰 소리로 외쳤지만,늦은 밤이라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젊은이는 바위에서 떨어지면꼼짝없이 죽을 것 같아 불안에 떨며밤새 애를 태웠습니다.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었습니다.마침내 동편 하늘이 밝아졌고,주위의 지형지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아... 이럴 수가!"바위에 매달린 젊은이가 아래를 보니1미터 아래로 새로운 산골짜기길이 있었던 것입니다.불과 1미터 밖에 안 되는 높이라서다리를 쭉 뻗으면 땅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젊은이는 이를 몰랐기 때문에밤새도록 바위..

소금 2025.07.23

'나의 대화는 언제나 친절과 사랑이 넘칩니다'

'나의 대화는 언제나 친절과 사랑이 넘칩니다'이 세상의 나에겐 나만의 강력한 도구가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나의 '생각과 말'입니다.명상, 기도, 아침 확언은 멋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나의 생각들은 시시각각 내 삶을 만들어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지금 내가 이 순간에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수도 있습니다.나는 내 생각과 말을 긍정으로 사용하고 사랑하며 타인에게도 항상 친절과 사랑의 말로 전합니다. [긍정확언 모닝루틴]"My conversation is always full of kindness and love."I have my own powerful tool in this world.That's my 'thought and words'.Meditation, prayer, and morn..

아침 단상 2025.07.23

니체가 글을 쓰는 이유

니체가 글을 쓰는 이유내가 이 글을쓰는 이유는 단 하나다.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것을깨우지 못하면, 당신 안의 가능성은 그저죽은 꿈으로 남을 뿐이다. 그러니스스로를 깨워라. 당신의 미래는이미 당신 손안에쥐어져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멘쉬》 중에서 -* 누구나자신만의 삶과 꿈이 있습니다.자기가 그린 청사진을 품고 때를 기다리는씨앗들입니다. 누군가는 떡갈나무로, 누군가는소나무로 자라날 것입니다. 더러는 곧게, 더러는구불구불, 그러나 강인하게... 바로 그곳에서글은 탄생합니다. 저도 제 안의 강인함을일깨우고, 독자와 교감하며 새로운미래를 열기 위해 글을 씁니다.

아침 단상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