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부방

오월 / 문태준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5. 4. 18:44

오월 / 문태준

 

상수리나무 새잎이 산의 실내에 가득했다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 오월과 소년과 바람이 있었다

 

왜가리가 무논에 흰 빛으로 사뿐히 내려앉았다

 

파밭에는 매운맛이 새살처럼 돋았다

 [문태준 '아침은 생각한다' 창비 2022]

'글쓰기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밖을 서성이는 마음 / 조업  (0) 2026.05.08
논 거울 / 박성우  (0) 2026.05.06
來如哀反多羅4 / 이성복  (0) 2026.05.04
이름이 없는 순간 / 문혜진  (0) 2026.05.04
개의 질책 / 루쉰  (0)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