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 손영란
어제와 그 전의 어제가
상처 안은 울음으로
밤을 누벼온 침묵
캄캄함 터트리는 어둠의 적막 속에서
잡히지 않은 방향으로
스스로 고집한 감정
침묵에 누각된 시간이
초침처럼 들으며 지난다
그리움과 미움은
하루의 흔적을 남겨
깨울 수 없는 뒷모습
샛별 되어 빛난다.
<손영란 약력>
▲한문학 등단
▲수상 : 문학신문 올해의 작가상, 윤동주 별 문학상, 한국의 시 문학상
▲광주문인협회 이사, 한실문예 회원
▲시집 :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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