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자몽주스를 받으며
서 선생님
오늘 아침 제 마음에
햇살 한 잔을 부어 주셨습니다
유리잔 속 자몽빛 향기 따라
손끝까지 온기가 번져
겨울이 잠시 물러섰습니다
조용히 건네신 그 한 잔 속엔
배려한 마음이 따스한 말 한 모금이
살며시 녹아 있었지요
쓴맛 뒤에 남은 달콤함처럼
선생님의 온정이 길게 여운이 되어
제 하루를 환하게 밝혀 줍니다
서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따뜻함은
분명 그 자몽빛 마음에서 왔습니다
'모닝 페이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리수 꽃멍 / 널븐산 (0) | 2025.10.29 |
|---|---|
| 상강(霜降) 아침 (0) | 2025.10.23 |
| 란타나 핀 아침 (0) | 2025.10.13 |
| 한로(寒露)에 부쳐 (0) | 2025.10.08 |
| 구월의 마지막 날 (0) | 2025.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