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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자몽주스를 받으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10. 16. 15:30

 따뜻한 자몽주스를 받으며

 

서 선생님
오늘 아침 제 마음에
햇살 한 잔을 부어 주셨습니다

유리잔 속 자몽빛 향기 따라
손끝까지 온기가 번져
겨울이 잠시 물러섰습니다

조용히 건네신 그 한 잔 속엔
배려한 마음이 따스한 말 한 모금이
살며시 녹아 있었지요

쓴맛 뒤에 남은 달콤함처럼
선생님의 온정이 길게 여운이 되어
제 하루를 환하게 밝혀 줍니다

서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따뜻함은
분명 그 자몽빛 마음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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