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너 빈대떡 7/11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7. 11. 05:19


'너 빈대떡'

 

어제는 비가 와서

빈대떡을 먹었는데

도무지 맛이 없었어

할머니 성의를 생각해서

억지로 한 입 먹었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빈대떡으로도

채워지질 않는다

[원태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