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나태주 시인 6/12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6. 12. 03:30

[나태주 시인]  

머리 위에서 새들은 지절거린다

색종이 잘게 썰어 바람에 날리우듯

소리의 갈채를 무차별

쏟아붓는다.

 

The birds are teetering overhead
Cut the colored paper into small pieces and blow it in the wind
the applause of one's voice indiscriminately
I'm pouring it out.

 [6월 12일]

반응형

'아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만 오면 / 원태연  (0) 2025.06.13
나는 내 마음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0) 2025.06.12
혜민스님 6/12  (0) 2025.06.12
만취 / 원태연  (0) 2025.06.12
깨진 수박  (0)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