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종이비행기 / 원태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5. 30. 05:06

'종이비행기'

 

항상 기다린다고

그게 좀 더 쉽다고

나를 대신해 니가 전해주겠니

부탁할게

언제나 나는 이렇지

돌아선 후에야 해야 할 말이 떠올라

묻고 싶었지

행복했는지

간직할 만한 추억들은 있었냐고

 [원태연 시인]

반응형

'아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가 길을 찾는 방법  (0) 2025.05.30
불완전한 나일지라도 현재 모습 그대로 사랑합니다  (0) 2025.05.30
혜민스님 5/30  (0) 2025.05.30
나태주 시인 5/30  (0) 2025.05.30
귀가 / 원태연  (0)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