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랬습니다'
누군가와 얘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내 얘기만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이고 살아오는 동안 내가 잃어버린 것들,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알았고 다시는 그것들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다고 오늘도 기분이
그런 날이라고, 이제 다시는 오늘 같은 날은 없을거라고,
예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원태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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