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자다가도 일어나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핏 눈이 떠졌을 때 생각이 나
부스스 눈 비비며 전화할 수 있는 사람
그렇게 터무니없는 투정으로 잠을 깨워놔도
목소리 가다듬고
다시 나를 재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태연 시인]
728x90
'아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민스님 1/31 (0) | 2025.01.31 |
---|---|
나태주 시인 1/30 (0) | 2025.01.30 |
혜민스님 1/30 (0) | 2025.01.30 |
나는 내 행복을 위해 자발적인 삶의 책임을 갖습니다 (0) | 2025.01.30 |
나는 내 행복을 위해 자발적인 삶의 책임을 갖습니다 (0) | 202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