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눈이라도 삼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The snow that comes in March
The snow turns water on the way here
on a young branch
in one's young roots
The eyes are wet with tears.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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