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운전을 하여 / 원태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4. 23. 04:40

'운전을 하여'

 

비가 오는 줄 알았어

외이퍼를 켰지

와이퍼 고무가 다 된 줄 알았어

여전히 창밖이 뿌옇지

워셔액을 뿌렸어

그래도 차창은 닦이지 않았지

차창은 처음부터 뿌였지 않았었지

.....

비가 오는 줄 알았어

[원태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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