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꿈 / 권자현
황금빛 태양의 따스한 품
무등의 고뇌와 아픔을 껴안는다
수수만년 모진 비바람에도
웅비를 힘껏 펼치는 우람한 천왕봉
억겁의 희비애락 안아 굳건히 서 있고
우뚝 솟은 서석대와 입석대
오르내리는 인생의 지친 발걸음
어서 오라며 반가이 맞이하네
유구한 세월의 어두움 헤치고
정의와 자유를 목 놓아 외치며
민주의 성지꽃 피우는 장엄한 자태
승리의 깃발 드높이 휘날리며...
세계 평화와 사랑으로 향하는
우리의 명산(明山), 길이길이 무궁하리요!!
<권자현 약력>
▲문학공간(시부문) 신인 문학상
▲수상 : 대한민국 우수 작가상, 영호남 문학상, 한용운 문학상, 한국진흥원 한글 백일장대회 장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주문인협회 이사
▲ 광주시인협회 부회장 역임
▲시집 : ‘사색은 강물 따라’ 외 4권
[광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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