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부방

사랑은 / 릴케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4. 2. 13:43

사랑은 / 릴케

 

그리고 사랑은 어떻게 그대를 찾아왔던가

빛나는 태양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기도하는 모습처럼 찾아왔던가

말해다오

 

하늘에 빛나던 행복이 내려와

날개를 접고 마냥 흔들며

꽃처럼 피어나는 내 영혼에

커다랗게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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