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슬픈 등 / 원태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3. 22. 05:27

'슬픈 등'

 

한 번만이라도 듣고 싶어

그녀가 부르는 내 이름은

한번더 바라보고 싶어

날 바라보는 그 얼굴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을 

그녀와 그녀의 긴 그림자되어

단 한번만 더 걸을수 있다면

죽어도 좋으리

 [원태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