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핸드드립 커피 한 잔으로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3. 10. 04:47

핸드드립 커피 한 잔으로



무엇보다 나는
핸드드립 커피에서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 어쩌다 에스프레소나
믹스커피를 마셔야 할 때도 있지만 혼자 마시는
커피는 무조건 핸드드립이다. 퇴근 후 저녁식사 후일
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잠시 짬이 나는 오후 시간일
수도 있다. 일부러 그 시간에 무엇을 더하기보다
집중해서 내린 핸드드립 한 잔으로
시간을 채운다.


- 김다영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커피》 중에서 -


* 핸드드립은
그 과정 자체가 일종의 명상입니다.
도구를 준비하고 종이 필터를 끼우고 커피를 넣고,
물을 끓여 커피를 내리는 작업은 감도는 커피 향기와
더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채 마시기도 전에
이미 온몸과 공간은 향으로 가득합니다. 따뜻한
커피가 담긴 머그잔을 들고 앉으면
그곳이 바로 명상 아쉬람입니다. <고도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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