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나태주 시인 2/20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2. 20. 06:22

[나태주 시인]   

밥을 지어 놓고 뜸이 들기를

기다리는 잠시

네가 숙였던 고개

다시 들기를 기다리는

그 잠시

그냥 좋다.

 

I hope you cook rice and wait for it to take a while
Wait for a while
The head you lowered
waiting to be lifted again
For a while
It's just nice.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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