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 아이우
기분은 얼굴로 도착해
기침이 가득한 상자처럼 흔들리고
온도를 찾아나선 공기를
작은 포클레인처럼 실러 다주지
사랑니가 구름도 찢을 것같아
새를 딛고 구름으로 갈 것같아
이상하도록
언어가 작아지도록
기침을 따라 도착한 방향이
마음에
번지고
마음이 번지다
쓰러지려 할 때에는
플라스틱 물통처럼
황당함이 튀어오르는
언덕
'글쓰기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들레 방점 / 권숙월 (0) | 2023.03.08 |
|---|---|
| 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 이채 (0) | 2023.03.08 |
| 病後戱作(병후희작) / 徐居正(서거정) (0) | 2023.03.07 |
| 별밭에 / 신동엽 (0) | 2023.03.07 |
| 나의 원음(原音) / 고재종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