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아름다운 당신 / 원태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2. 10. 22:51
'아름다운 당신'
그 사람 이름을
당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 이름 떠올리는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지만
그 이름 떠올리는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지만
그 이름 떠들어댈 자격이 없는 몸이라
눈물은 머금고
그 사람 이름을
아름다운 당신이라고만 합니다
[원태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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