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사랑하는 당신에게 2/8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5. 2. 8. 02:38

'사랑하는 당신에게'

 

죽도록 붙잡고 싶던 당신은

그렇게도 쉽게 보내면서

제발 좀 떠나주었으면 하는

감기는 쉽게 못 보내니

가만히 보면 저도

참 엉뚱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원태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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