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4. 8. 13. 05:21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 태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