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나태주 시인 / 2/9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2. 9. 04:30

[나태주 시인]  
반쯤 비어 있는 찻잔에
흰구름을 가득 부어
마시면 어떨까?
더 많이 비어 있는 찻 잔에
새소리며 바람소리를 채워
마시면 어떨까?

In a half-empty teacup
Full of white clouds
How about drinking?
in a more empty teacup
Filling the sound of birds and wind
How about drinking?
 [2월 9일]

'아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민 스님 2/9  (0) 2026.02.09
눈 뜬 장님 / 원태연  (0) 2026.02.09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0) 2026.02.08
혜민스님 2/8  (0) 2026.02.08
사랑하는 당신에게 / 원태연  (0)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