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불면 2/7

귀촌일기 박뫼사랑 2026. 2. 7. 04:20

'불면'

너무 추워
겨울 이불을 덮었는데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지독한 감기에 걸린 것뿐이야 하고
눈을 붙여보지만
머릿속 양 떼는
계속 우리를 뛰어 넘는다
잠마저
아예 날 떠나버린 것 같다
[원태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