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밭 행복 가꾸기 / 이채
사랑은 장미처럼 붉어도 좋으나
그 가시처럼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
사랑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그리움의 잎이며
가슴으로 젖어드는 고독의 뿌리이다
사랑은 작은 기쁨으로 싹을 틔워
큰 환희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사랑은 익숙해지는 관심이며
서로가 닮아가는 연습이다
사랑은 준 것은 망각해도 좋으나
받은 것은 반드시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은 넘칠수록 좋으나
미움은 지나치면 자멸을 부른다
청년기의 사랑은 여름의 태양이나
중년기의 사랑은 가을 은은한 햇빛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꽃이 피지 않는 꽃나무와 같으며
표현하는 사랑일수록
큰 기쁨과 믿음의 열매를 맺는다
<출처 이채 제4시집 중에서>
'글쓰기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지, 새봄의 예감 / 왕안석 (0) | 2025.12.26 |
|---|---|
| 난요, 사랑 없인 못살아요 / 이 채 (0) | 2025.12.24 |
| 나를 그를 좋아합니다 / 용혜원 (0) | 2025.12.22 |
| 그때는 정말 몰랐다 / 용혜원 (0) | 2025.12.22 |
| 토요 예술디카시 & 시 공부 (0) | 20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