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보고서(1).
천일염에 대해서 반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립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저 역시 그분들과는 생각이 다름으로 서로 존중했으면 합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이런 생각 또는 이런 논리도 있슴을 알립니다.
우선 천일염을 논하기 전에 갯벌의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갯벌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자연적 쓰레기들의 집합장입니다. 상류에서 밀려오는 토사와 더불어 세상의 모든 쓰레기가 밀리고 몰려서 가장 가볍고 미세한 흙이 쌓인 곳입니다. 사람은 물론이고 동물, 생선, 식물 등 없는 것이 없는 그런 쓰레기장이 바로 뻘입니다.
이곳에는 헤아릴 수없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각종 균사체가 모여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다와 강의 경계이기도 하며 민물과 바닷물을 걸러주는 거름종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이 만들었든 사람이 만들었든 세상의 모든 쓰레기가 분해 또는 그대로 있는 장소지요. 위생적인 개념으로 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 그곳이 생명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뻘에 살고 있는 해조류, 해초류는 물론이고 인간 역시 뻘에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뻘에서 나는 생명을 식량으로 먹게 되었지요. 각종 갑각류나 해초 등은 우리에게 유익한 식량이 되어 밥상에 올라오지요. 뻘에 기생하는 수많은 미생물을 먹고 자란 생선이나 조개, 해초 등이 인간에게 있어서 건강을 유지해주는 천연 식량이 되는 것입니다.
뻘속의 미생물은 피부에도 좋아서 해안에 자리잡은 도시는 갯벌로 머드팩 축제를 하고 뻘로 만든 맛사지팩까지 만들어 판매합니다. 즉 뻘은 본래부터 썪어 있는 곳입니다. 소금을 채취해서 쌓아놓은 창고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썪을 대로 썪은 흙이므로 뻘 특유의 냄새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에 날려서 인간의 신경세포에 많은 자극을 주지 않아서 견딜만 하지만 쌓아놓은 곳이라면 악취는 견디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썩은 뻘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에 좋지 않다는 논리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과학적으로 지정한 세균이라도 수천, 수만년 쓰고 먹었으므로 유해한 세균으로 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미생물은 탈도 주지만 익(益)도 줍니다. 탈보다는 익을 더 많이 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때문에 뻘속의 균사체로 논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김치와 된장, 간장이 있습니다. 김치 또한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궈 담고 된장, 간장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김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된장, 간장도 다른 논리라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됩니다.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못하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을 담그면 구더기가 생깁니다. 모르는 사람은 더러워하고 징그러워하지만 아는 사람은 그대로 밀봉한 채 3년 이상을 둡니다. 때문에 장맛은 3년이 되어야 결정된다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장속에 드글거리는 구더기가 녹고 녹아서 장맛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장맛은 5년 이상이 되어야 만들어집니다. 가장 더럽게 생각되어지는 구더기도 녹고 녹으면 달달하고 구수한 향이 올라오며 그 맛 또한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이유는 썪고 썪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소금을 이용해 장 뿐만 아니라 생선도 썪이고 썪여서 젓갈을 만들었습니다. 생 젓갈 속에는 수억, 수십억의 생균이 살고 있으며 우리는 그 균을 먹고 소화력을 돕습니다.
이처럼 가장 잘 썪은 흙이 있는 곳이 바로 갯벌입니다. 염분과 썪음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그 곳.. 그런 갯벌이 생명을 잉태시킨 곳입니다. 갯벌 속에 어떤 형질이 녹아있더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성분임이 분명합니다. 그 성분이 플라스틱가루라도 말입니다.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제대로 적응하려면 플라스틱도 먹어야 됩니다. 시궁창에서 살아남으려면 시궁창의 물을 마셔야하듯 말입니다.
두번 째는 시각 또는 자기최면에 대해서 논하겠습니다. 정재염은 아무 균사체가 없는 염도가 강한 소금입니다. 염도가 천일염보다 강하다보니 음식에 간을 할 때 적게 넣게 됩니다. 거기에다 저염식을 강조하니 더 적게 넣습니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모든 음식에 적게 들어가고 또 싱겁게 만들어서 먹지요.
저염식을 하는 분들은 깊게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반찬을 먹는가?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대부분의 사람은 밥은 적게 먹고 반찬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밥에 기준을 맞췄으므로 자신은 소식을 하고 있다는 자기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저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싱겁게 먹으니 내 몸의 염도를 맞추기 위해 반찬을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소량의 정재염을 넣었으니 아무리 반찬을 많이 먹어도 염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염식을 하는 대부분은 빈혈에 시달리게 되며 가정에 칼슘제는 거의 다 있습니다. 전혀 엉뚱한 약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빈혈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염분부족은 면역력결핍을 가져와 허구헌날 아프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게 됩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강. <허진영 약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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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에 대해서 반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립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저 역시 그분들과는 생각이 다름으로 서로 존중했으면 합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이런 생각 또는 이런 논리도 있슴을 알립니다.
우선 천일염을 논하기 전에 갯벌의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갯벌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자연적 쓰레기들의 집합장입니다. 상류에서 밀려오는 토사와 더불어 세상의 모든 쓰레기가 밀리고 몰려서 가장 가볍고 미세한 흙이 쌓인 곳입니다. 사람은 물론이고 동물, 생선, 식물 등 없는 것이 없는 그런 쓰레기장이 바로 뻘입니다.
이곳에는 헤아릴 수없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각종 균사체가 모여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다와 강의 경계이기도 하며 민물과 바닷물을 걸러주는 거름종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이 만들었든 사람이 만들었든 세상의 모든 쓰레기가 분해 또는 그대로 있는 장소지요. 위생적인 개념으로 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 그곳이 생명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뻘에 살고 있는 해조류, 해초류는 물론이고 인간 역시 뻘에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뻘에서 나는 생명을 식량으로 먹게 되었지요. 각종 갑각류나 해초 등은 우리에게 유익한 식량이 되어 밥상에 올라오지요. 뻘에 기생하는 수많은 미생물을 먹고 자란 생선이나 조개, 해초 등이 인간에게 있어서 건강을 유지해주는 천연 식량이 되는 것입니다.
뻘속의 미생물은 피부에도 좋아서 해안에 자리잡은 도시는 갯벌로 머드팩 축제를 하고 뻘로 만든 맛사지팩까지 만들어 판매합니다. 즉 뻘은 본래부터 썪어 있는 곳입니다. 소금을 채취해서 쌓아놓은 창고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썪을 대로 썪은 흙이므로 뻘 특유의 냄새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에 날려서 인간의 신경세포에 많은 자극을 주지 않아서 견딜만 하지만 쌓아놓은 곳이라면 악취는 견디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썩은 뻘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에 좋지 않다는 논리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과학적으로 지정한 세균이라도 수천, 수만년 쓰고 먹었으므로 유해한 세균으로 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미생물은 탈도 주지만 익(益)도 줍니다. 탈보다는 익을 더 많이 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때문에 뻘속의 균사체로 논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김치와 된장, 간장이 있습니다. 김치 또한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궈 담고 된장, 간장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김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된장, 간장도 다른 논리라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됩니다.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못하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을 담그면 구더기가 생깁니다. 모르는 사람은 더러워하고 징그러워하지만 아는 사람은 그대로 밀봉한 채 3년 이상을 둡니다. 때문에 장맛은 3년이 되어야 결정된다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장속에 드글거리는 구더기가 녹고 녹아서 장맛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장맛은 5년 이상이 되어야 만들어집니다. 가장 더럽게 생각되어지는 구더기도 녹고 녹으면 달달하고 구수한 향이 올라오며 그 맛 또한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이유는 썪고 썪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소금을 이용해 장 뿐만 아니라 생선도 썪이고 썪여서 젓갈을 만들었습니다. 생 젓갈 속에는 수억, 수십억의 생균이 살고 있으며 우리는 그 균을 먹고 소화력을 돕습니다.
이처럼 가장 잘 썪은 흙이 있는 곳이 바로 갯벌입니다. 염분과 썪음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그 곳.. 그런 갯벌이 생명을 잉태시킨 곳입니다. 갯벌 속에 어떤 형질이 녹아있더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성분임이 분명합니다. 그 성분이 플라스틱가루라도 말입니다.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제대로 적응하려면 플라스틱도 먹어야 됩니다. 시궁창에서 살아남으려면 시궁창의 물을 마셔야하듯 말입니다.
두번 째는 시각 또는 자기최면에 대해서 논하겠습니다. 정재염은 아무 균사체가 없는 염도가 강한 소금입니다. 염도가 천일염보다 강하다보니 음식에 간을 할 때 적게 넣게 됩니다. 거기에다 저염식을 강조하니 더 적게 넣습니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모든 음식에 적게 들어가고 또 싱겁게 만들어서 먹지요.
저염식을 하는 분들은 깊게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반찬을 먹는가?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대부분의 사람은 밥은 적게 먹고 반찬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밥에 기준을 맞췄으므로 자신은 소식을 하고 있다는 자기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저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싱겁게 먹으니 내 몸의 염도를 맞추기 위해 반찬을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소량의 정재염을 넣었으니 아무리 반찬을 많이 먹어도 염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염식을 하는 대부분은 빈혈에 시달리게 되며 가정에 칼슘제는 거의 다 있습니다. 전혀 엉뚱한 약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빈혈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염분부족은 면역력결핍을 가져와 허구헌날 아프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게 됩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강. <허진영 약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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